소셜 컴퓨팅’ 카테고리의 보관물

워튼의 조 크라우스 인터뷰

금요일, 6월 13th, 2008

조 크라우스가 1년간 사라졌던 이유는 잣스팟으로 구글 사이트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오픈소셜과 프렌드 커넥트라는 두 소셜 웹 노력 때문이었다. 웹 자체를 개선하여 간접적인 혜택을 보겠다는 선의는 이상하게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듯 오픈소셜과 프렌드 커넥트는 결국 언제라도 애드센스를 통한 레버리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웹 전반에 걸친 효용은 조 크라우스의 말대로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말은 바로 소셜 데이터는 곧 소셜 네트워크를 떠날 것이라는 선언이다. 맞다. 지금은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라는 사이트에 묶여있지만, 마치 컨텍스트 광고가 신디케이션되듯 이 데이터는 어딘가를 떠돌게 될 것이고, 이리저리 회전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소셜과 프렌드 커넥트는 소셜 웹의 미래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조 크라우스가 지적한 대로 신용카드, 이메일, 검색의 수용에서 보듯 아직까지는 단지 시장의 수요보다 약간 이른 현상일 뿐이다. 그래서 이 거대한 플랫폼과 페이스북을 제외한 그 안의 수많은 컨테이너는 가공할 만한 현상이 될 것이다.

Googles Joe Kraus on How to Make the Web More Social – Knowledge@Wharton

씽크베이스, 하키아, 지메일 랩, 프렌드피드, 서치투게더

일요일, 6월 8th, 2008

연휴 기간의 몇 가지 잡스러운 마이크로트렌드. 프리베이스의 매쉬업 씽크베이스는 프리베이스를 기반으로 씽킹 맵 혹은 마인드맵을 보여준다. 무질서한 프리베이스의 시각화를 통한 질서부여.

Thinkbase

하키아의 검색결과 인터페이스 업데이트. 출처를 밝히는 크리덴셜은 추천 정보가 된다.

hakia Blog » Blog Archive » Update on hakia.com (BETA)

지메일 랩은 구글 랩보다 정말 20%에 어울리는 쓸데없는 기능 몇 가지를 추가한다. 인터페이스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기능부터 게임, 몇 가지 유용한 직관적인 네비게이션과 과도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을 테스트한다.

Official Gmail Blog: Introducing Gmail Labs

프렌드피드는 마이크로블로그의 라이프스트림을 필터링하는 기간 별 추천 기능을 추가하여, 밈트래커로서의 가능성을 보인다. 이제 프렌드피드의 경쟁자는 트위터 뿐이 아니라, 테크밈까지 추가되었다.

FriendFeed Blog: FriendFeed adds personalized recommendations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는 라이브 메신저의 함께 브라우징하는 기능을 연상시키는 서치투게더를 공개했다.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게 웹 기반이라면? 나름대로 검색 결과의 집단적인 스트림.

SearchTogether 

야후의 주소록 API 공개

목요일, 6월 5th, 2008

야후의 이메일 기반 소셜에 대한 노력이 이것이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물론 이메일 서비스 자체도 소셜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 검색에 이어 이메일도 개방성이 올해 야후의 노력에 있어서 한 축인 것 같다. 하지만 인증 부분의 브라우저 기반의 인증체계(BBAuth)는 예상과는 달리, 혹은 예상대로 기존에 있는 더 개방적인 인증체계를 따르지 않는다. 막판에 아까운 마음이 드는 단순한 해석도 가능하다고 할까. 더 단순한 진리는 항상 쓸 때는 화끈하게 쓰는 게 티가 난다는 사실이다. 어차피 위도 아래도 앞도 뒤도 돌아볼 상황이 아닌 것 같으니까. 핵심 자산이라서 포기 못하다 당하는 더 큰 화를 여러 번 목격하게 된다.

Yahoo! Address Book API – YDN

Browser-Based Authentication (BBAuth)

위키아의 검색 결과 편집

수요일, 6월 4th, 2008

위키인지 검색인지 알쏭달쏭했던 위키아는 이제는 다소 현실적인 방식으로 소셜 미디어와 검색 사이의 접점을 찾으려는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의 손길을 타는 이런 명시적인 방법이 아직까지는 별로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검색 사용자는 각 검색결과를 편집하고, 주석을 달고, 하이라이트를 하고, 삭제하는 등, 과거 디렉토리 에디터가 하던 집체적인 노동을 무료로 제공한다. 투명성이라는 컨셉은 이해가 가는데, 위키피디어도 보상 방식을 논하고 있는 마당에 훨씬 더 금전가치로 환산하기 쉬운 검색 결과 편집 활동에 대해서 어떤 대가를 참여자에게 돌려줄지 아직은 불명확하다. 심지어 관련 검색어까지 참여자는 추가해야 한다. 그리고 이 활동은 기록이 남고. 분명히 뭔가 보상 체계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Search Wikia – Main Search – A New Way to Search

페이스북의 오픈 플랫폼

화요일, 6월 3rd, 2008

지난 주 예고된 대로, 페이스북은 플랫폼을 오픈소스로 개방했다. 페이스북 커넥트와 구글의 프렌드 커넥트 사이의 갈등, 그보다 이전의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과 오픈소셜의 갈등, 데이터 포터빌리티에 대한 참여 등 수많은 줄다리기 끝에, 페이스북과 구글의 경쟁은 향방을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졌다. 이런 현상에 국내의 현실이 빗겨간다는 사실에 씁쓸함을 느끼지만, 어쨌거나 플랫폼 전략을 통해 에코시스템을 만들 바탕이 없기 때문에 오픈소셜이건 페이스북이건 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이렇기에 같은 날 발표된 아이디테일의 마이템도 불안한 마음으로 관찰할 수 밖에 없다.

Facebook Developers | Facebook Open Platform

어도비 애크로뱃닷컴의 버즈워드 추가

월요일, 6월 2nd, 2008

애크로뱃닷컴에 버즈워드가 추가되었다. 온라인 기반의 PDF 작성, 저장, 공유, 커넥트나우(ConnectNow)를 통한 웹 컨퍼런스와 함께 웹 기반의 워드프로세서부터 위키, 프리젠테이션에 이르는 포트폴리오가 갖춰졌으며, 스프레드시트를 제외한 분야에서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 구글 닥과 함께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되었다. 버즈워드에게서 어떤 가능성을 봤는지는 불확실하지만, 포토샵 익스프레스와 함께 어도비의 대표적인 두 업무용 도구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되었다. 물론 사진 편집과 마찬가지로 PDF 작성에는 한계가 있어서 아직 데스크탑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웹 기반 사이에서 과도기적인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필요 이상의 리치한 경험, 너무 직관적인 나머지 데스크탑에나 어울릴 듯한 낯선 네비게이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일단은 개인적인 느낌으로 치부해보며, 개인적인 느낌을 좀 더 덧붙이자면 MS나 구글에 비해 차원 높은 시각적인 경험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시장은 더 좁지 않을까 우려된다.

Adobe Acrobat.com – Work. Together. Anywhere.

리드라이트웹의 2008년 웹 기술 동향

월요일, 6월 2nd, 2008

시맨틱과 관련 애플리케이션(리차드 맥마너스는 굳이 이 둘을 구분해서 부르는 것 같다), 개방형 데이타(소셜 그래프), 구글과 페이스북의 소셜 컴퓨팅 경쟁, 앤드로이드, 오픈소셜 등 개방형 표준, 아이폰과 모바일 웹의 변화, 추천 엔진 등 리드라이트웹에서 반복되는 주제를 프리젠테이션 파일로 묶었다. 결국 이 모든 현상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웹 3.0이라는 주제다. 웹 2.0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부터 불신했던 개인적인 입장에서 웹 3.0이라는 단어에 느끼는 반감은 크지만, 이 모든 주제가 웹의 미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2.0이건 3.0이건 간에 웹은 웹일 뿐인 것 같고, 95년 이래로 이런 특성은 이미 거기 있던 씨앗이 지금 여기서 발아되어 자라고 있는 것 뿐이라고 믿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대결 관련 하버드 비즈니스 온라인의 글

월요일, 6월 2nd, 2008

개방성과 폐쇄성에 대한 논쟁은 이제 신물이 날 정도지만, 끊임없이 양사의 전술은 업데이트되고 있다. 개방이라는 명분으로 페이스북의 소셜 데이터를 임포팅하려는 구글의 시도는 더 중요하게 광고 네트워크의 개방에 이르고 있다. 아직 사실 확인은 되고 있지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대로 야후의 검색, 특히 검색 광고 사업과 페이스북의 사용자 데이터를 한 데 묶어 다시 월드가든으로 되돌리려는 퇴행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강점이 회원들의 데이터를 묶어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안에서 그 데이터가 유통되는 순간에 있다는 필자의 주장은 근거가 뚜렷하다. 만약 MS가 이 점을 간과한 채 야후와 페이스북을 통합한다면, 세 프로퍼티를 통합하고도 소득을 얻지 못할 것이다.

The Microsoft vs Google Endgame – Harvard Business Online’s Umair Haque

구글 어스의 브라우저 침투

금요일, 5월 30th, 2008

구글 어스가 마침내 웹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공개했다. 어떤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버추얼어스가 있는데, 이제와서 무슨 차별성이 있냐고 하겠지만, 나는 약간 다르게 본다. 구글 어스의 강점은 레이어를 활용한 위치정보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점이며, 이 점은 구글 맵으로 전염되어 구글 맵 역시 소셜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두 플랫폼이 하나로 융합된다는 사실은 어쩌면 시장이 무르익은 적절한 시점에 이루어지는 시도일 수도 있는 것이다. 좀 더 큰 그림을 보면 현상적으로 MS 버추얼 어스=구글 어스+구글 맵이라는 도식화 외에 똑같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로도 타이밍의 문제로 성패가 엇갈리는 광경을 다시 목격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Google Earth API – Google Code 

야후 브라우저플러스의 런칭

금요일, 5월 30th, 2008

소문 끝에 야후의 웹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 공개되었다. 데모로는 플리커, IRC 등이 함께 공개되어, 웹탑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웹 OS 시장을 먼저 노렸다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유리한 고지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검색 시장 경쟁에 현혹되어 포털, 게이트웨이, 미디어로서의 가치를 이제 모두 잃게된 야후가 한 템포 늦게 접근하여 웹 운영체제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서치멍키와 함께 뒤늦게나마 야후는 힌트를 얻은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기다려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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